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레이"(Ray) 내 인생 영화가 되다.

by 지서방 2023. 2. 8.

이 영화는 보고 또 봐도 감동적인 영화가 아닌가싶다.

힛더~로드~잭을 알고 있으세요? 알고 있다면 당신은 예술가!

 

 

 

Ray

1. 개요

미국 상영관을 시작으로 2004년 10월에 개봉되었고, 한국은 2005년 2월 25일에 개봉했다.

 

감독 : 테일러 핵포드

출연 : 제이미 폭스(레이 찰스 역) , 케리 워싱턴(델라 베아 로빈슨 역) , 클리프톤 파웰(제프 브라운 역) , 언자누 엘리스(매리 앤 피셔 역)

 

수상내역 (2005년)

  • 25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남우주연상)
  • 7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음향믹싱상)
  • 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 5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음향상)
  • 11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남우주연상)
  • 39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남우주연상)
  • 1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남우주연상, 음악상)

레이 찰스의 일생을 요약한 영화로 제이미 폭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로 4천만 달러로 만들어져 1억 2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한다.

영상물로 그의 행적이 많이 남아있는 편이라 그를 재현한 퀄리티가 상당히 높으며, 실제 레이 찰스의 아들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2. 줄거리 소개

흑인 소년 '레이'(제이미 폭스) 녹내장으로 추정되는 질병으로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서 7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 되었다. 그러나 아들이 혼자의 힘으로 당당히 살아갈 있기를 원했던 어머니 '아레사'(샤론 워렌) 엄한 교육 덕분으로 세상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시각을 잃게 되었지만, 창문 벌새의 날개 소리까지 들을 있을 정도로 훈련된 청각과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발판으로 흑인 장애인이 받아야만 했던 모든 편견을 물리치고 가수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됐다. 가스펠과 블루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노래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음악장르가 가스펠이라는 때문에 만나게 목사의 '델라'(케리 워싱턴) 결혼까지 하지만,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밴드의 코러스인 '마지'(레지나 )와도 애인관계를 만든다. 발매하는 음반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음악인으로서 성공하지만, 6 어린 나이에 목격한 동생의 죽음이 환영처럼 따라다니고, 앞이 보이지 않는 데서 오는 암흑 속의 공포, 철저히 혼자라는 지독한 외로움은 그를 마약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델라'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점점 마약의 늪에서 헤어 나올 없게 그는 최고 유명인의 자리에서 검찰에 검거되는 파문을 일으킨다. 그러나 마약에 손을 이상 도저히 그만둘 없었고, 평생을 지키겠노라 약속했던 가정마저도 위태로워질 . 하지만 자신의 영향으로 마약에 빠져든 마지의 죽음 소식을 접하게 레이는 지금껏 자신을 지탱하게 했던 음악마저 송두리째 빼앗길 있다는 위기를 느끼고 재활의 의지를 불태운다. 그리고 마침내... 흑인으로, 그것도 시각장애인으로 당당히 세상의 편견과 맞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레이. 그가 바로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는, 영혼의 음성 '레이 찰스'. 40 동안 히트 앨범을 만들었으며, 그래미 상을 수상하고,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엔터테이너가 되었다. 그는 약속을 지켜, 다신 헤로인에 손대지 않았다. 유명해진 이후에도 뿌리를 잊지 않고, 20 달러 이상을 흑인 대학 장애인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3. 보고 느낀 점

그 당시 나도 연기를 하고 있을 때여서 제이미 폭스의 연기력은 마치 레이 찰스 같았다는 소문이 들릴 정도로 그 역할에 빠져 들어 있었고 그런 영상을 보고 있는 나 또한 레이 찰스를 연기하는 제이미 폭스에게 빠지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만약에 내가 시각을 잃었다면 이란 상상을 해봤을 때 너무나 좌절하고 실의에 빠졌을 내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영화 속의 레이는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고 손목을 만지면서 그 사람의 감정과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청각과 촉각을 훈련한 것을 보았을 때 잃은 것을 생각하고 아파하기보다 아직 남아있는 것을 훈련시키고 강화하리라 라는 교훈을 얻은듯했습니다.

 

국내의 CF에 쓰이며 유명해졌던 곡 Hit the Road Jack 이란 곡을 영상과 같이 보았을 때 "그래, 바로 그 분노를 노래해"라고 레이 찰스가 마지에게 말하며 분노를 노래로 만드는 모습을 보고 아직도 그 장면을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 명장면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영화가 개봉한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영화를 봐도 그때의 기억과 전율이 고스란이 전해지는 영화 Ray는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명작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