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당신의 선택은?

이제 막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시작한 새싹입니다. 이번에 티스토리 애드센스 정책이 문제가 많아 보이긴 하네요. 애드센스 저도 글을 몇 개 쓰고 애드센스 신청을 한번 한 후 승인거절을 한번 당하고, 이번에 다시 신청을 하고 글을 열심히 쓰고 있는 중인데, 모바일로 제 계정에 들어오니 광고페이지가 올라와 있더군요.

 

애드센스 승인안된 블로그 페이지 광고

이 문제점이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맞는 거겠죠? 디지털 노마드의 시작으로 티스토리를 선택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소식들이 들려 워드프레스로 이동해야 한다~ 티스토리를 떠나야 한다는 정보들을 많이 접하게 돼 기운이 빠진 상태입니다. 어떤 분들은 계정을 20개씩 만들어서 하시는 분도 있고 한데 전 이제 하나 시작하는 단계에서 그런 정보에 흔들린다는 게 너무 우습기도 했지만, 이왕 시작을 했으니 일단 블로그라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질 때까지 공부하는 것인지 맞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요즘 블로그 주축이 되고 있는 워드프레스와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에 대해서 공부한 것을 토대로 글을 남겨봅니다.

 

1. 워드프레스.

워드프레스는 홈페이지나 커뮤니티 쇼핑몰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 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대 장점을 보자면 사이트를 내 취향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다양한 테마(스킨)나 플러그인을 지원해서 다른 툴에 비하면 비교적 쉽게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고 서버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자신에게 프로그래밍 능력이 있다면 타 서비스에 비해 구글 노출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곧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자유도가 높은 만큼 홈페이지를 처음 제작하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모를 수 있고 어떻게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하더라도 서버 관리 능력이 없다면 오히려 구글 노출에 더 불리해지는 상황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2.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만큼 네이버 노출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네이버는 우리나라 최대 포털인 만큼 압도적인 방문자를 모을 수 있고 타 서비스는 아예 노출조차 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사업을 하고 홍보가 목적이라면 네이버가 가장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폐쇄적인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구글 애드센스 같은 광고는 설치할 수 없습니다. 자사 서비스인 애드포스트라는 수익 모델이 있지만 트래픽을 감안하더라도 애드센스와 비교해서 단가가 너무 낮기 때문에 수익형 블로그로는 추천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티스토리 블로그.

워드프레스와 네이버 블로그의 중간 정도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만큼은 아니지만 HTML과 CSS 편집을 통해 내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고 HTML 수정이 가능한 만큼 애드센스 외에도 거의 모든 광고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다음에서 밀어준다는 것도 장점인데 최적화만 되면 내가 작성하는 글이 거의 다 상단에 노출되기 때문에 의욕도 생기고 데이터 분석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티스토리 자체 광고의 문제로 인해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대거 이탈의 글을 여기저기서 볼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성.

일단은 애드센스 신청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글을 써봐야겠죠? 부수입을 늘리기 위해서 시작을 했는데 왜 내가 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블로그 하나 운영하기도 힘든데 10~20개 운영하시는 분들은 어떠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 너무도 궁금하네요. 일단 이왕시작했으니 쭈~욱 한번 해봐야겠습니다.